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첫 변론에서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을 설득하지 못했으나 계엄 선포나 군 동원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며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총리실)
한 총리는 "대통령이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는지 사전에 몰랐고, 대통령이 다시 생각하시도록 최선을 다해 설득했다"며 군 동원 관여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국정 공동운영 발언에 대해서는 "정부와 여야가 협력해 안정된 국정 운영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힌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지연과 관련해서는 "여야의 실질적 합의 없는 재판관 임명은 헌정사에 전례가 없다"고 설명했다. `내란 상설특검` 후보자 추천을 의뢰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국회의 요구에 즉시 따르는 것이 오히려 헌정질서를 어지럽힐 우려가 컸다"고 주장했다.
한 총리의 대리인단은 국회 측 탄핵소추 사유가 모두 타당하지 않고 탄핵소추 의결도 부적법하다며 각하·기각을 요청했다. 반면 탄핵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한 총리를 파면해 헌법 수호 의지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한 총리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 우리 국민이 어려운 상황을 겪는 것에 대해 일신의 영욕을 떠나 진심으로 가슴 아프고 송구스럽다"며 헌재의 현명한 판단을 요청했다. 헌재는 이날 첫 기일 만에 증거 채택과 조사, 최후 진술까지 모두 마치고 변론을 종결했으나, 선고일은 지정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