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월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국내 20개 은행장과 간담회를 열고, 금융권의 주요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 원장은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은행권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금융개혁 과제의 제도화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은 간담회에서 ▲주주가치 제고 및 지배구조 선진화 ▲자산·상품 쏠림 리스크 관리 ▲실질적인 내부통제 강화 ▲취약계층 자금공급 확대 등의 주요 당부 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주주가치 제고(밸류업) 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은행의 자본적정성 관리와 균형을 이루며 지속 추진될 필요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최근 CEO 선임 절차 논란과 이사회 견제 기능 부족 등과 관련해 각 은행이 건전한 지배구조 정착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정 자산 및 상품에 대한 쏠림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가계부채는 명목 성장률(3.8%) 이내로 관리하고, 상환 능력 심사 관행을 확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ELS(주가연계증권) 사태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은행권이 마련 중인 개선 방안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요청했다.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금융사고가 지속되는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경영진이 조직 문화를 쇄신해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은행권의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 중·저신용자 및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자금공급 확대뿐만 아니라 채무조정 등 추가 지원책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은행장들은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금융사고로 실추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확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조직문화 쇄신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방 자금공급 확대를 위해 추가 대출 한도를 부여하고, 저신용자 지원 대출 상품을 가계대출 관리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내부통제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우수 사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공유 활성화 등도 요청했다.
이복현 원장은 이날 논의된 제언과 건의사항을 향후 금융감독원의 감독·검사업무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