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보건복지부는 2024년 산후조리 실태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평균 산후조리 기간은 30.7일이며, 산후조리원 이용률은 85.5%로 가장 높았다. 산후조리원 평균 비용은 286.5만 원으로 증가했으며, 배우자의 육아휴직 사용률도 17.4%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산후조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5일 「2024년 산후조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출산한 산모 3,2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산후조리 환경 및 건강 상태, 정부 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후조리 장소로는 ▲산후조리원(85.5%) ▲본인 집(84.2%) ▲친정(11.2%) ▲시가(1.0%) 순으로 이용됐다. 선호하는 산후조리 장소 역시 산후조리원이 70.9%로 가장 높았으며, 본인 집(19.3%)과 친정(3.6%)이 뒤를 이었다.
산후조리 기간은 평균 30.7일로, 장소별로 보면 ▲본인 집(22.3일) ▲친정(20.3일) ▲시가(19.8일) ▲산후조리원(12.6일) 순이었다. 특히, 2021년 조사 대비 가정에서의 조리 기간은 감소했으나, 산후조리원 이용 기간은 12.3일에서 12.6일로 증가했다.
산후조리 비용도 증가하는 추세다. 산후조리원 이용 비용은 평균 286.5만 원, 집에서의 조리 비용은 125.5만 원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산후조리원 비용 증가는 인건비 및 임대료 상승 등의 영향이며, 가정 내 조리 비용 증가는 정부의 지원 기준 확대(중위소득 120% 이하 → 150% 이하)에 따른 서비스 이용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배우자의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참여율도 높아졌다. 배우자의 출산휴가 사용률은 55.9%로 전년 대비 2.4%포인트 증가했으며, 육아휴직 사용률도 17.4%로 8.4%포인트 상승했다.
산후조리 기간 중 산모들이 가장 불편함을 느낀 증상으로는 ▲수면 부족(67.5%) ▲상처부위 통증(41.0%) ▲유두 통증(35.4%) ▲우울감(20.0%) 등이 있었다. 또한, 산후우울감을 경험한 산모는 68.5%에 달했으며, 평균 지속 기간은 187.5일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산후우울증 진단을 받은 비율은 6.8%에 불과해 정신건강 관리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산후조리 지원 정책과 관련해, 산모들은 ▲산후조리 비용 지원(60.1%)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37.4%) ▲산모 출산휴가 확대(25.9%) ▲배우자 육아휴직 제도 활성화(22.9%) 등을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보건복지부 김상희 인구아동정책관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산후조리 비용 지원뿐만 아니라 출산·육아휴직 확대에 대한 요구가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건강한 산후조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책을 보완·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