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효성중공업이 유럽의 친환경 전력 시장을 겨냥해 기술 경쟁력 확보에 본격 나섰다.
효성중공업이 유럽의 친환경 전력 시장을 겨냥해 기술 경쟁력 확보에 본격 나섰다.
효성중공업은 15일 네덜란드 아른험(Arnhem)에 ‘유럽 R&D 센터’를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소 설립은 미래 전력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효성의 첫 글로벌 연구 거점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력시장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의 급속한 확장으로 인프라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유럽은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전력 전환을 선도하는 세계 중심지로, 엄격한 기술 표준과 환경 규제 아래 디지털 전력망 혁신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유럽 R&D 센터를 통해 SF₆(육불화황) 규제가 본격화되는 유럽 시장에 대응해 친환경 가스 절연 개폐장치(GIS)인 ‘SF₆-Free GIS’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초고압 직류 송전(HVDC) 분야로 연구 영역을 확대해 친환경 전력기술과 토탈 그리드 솔루션까지 구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른험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 설비 시험 인증기관인 KEMA(Keuring van Elektrotechnische Materialen te Arnhem)가 위치한 곳으로, 효성은 시험 데이터를 신속히 확보하고 제품 개발에 즉시 반영할 수 있는 선순환형 연구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효성의 DNA는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네덜란드를 비롯한 해외 연구기관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전력기술의 스탠다드를 만들어가며, 효성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 홍석인 주네덜란드 대한민국 대사, 네덜란드 기후정책 및 녹색성장부 관계자, 영국·프랑스·독일·스페인 및 북유럽 주요 전력회사, 연구기관 및 학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