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삼성전자가 4일부터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ISE 2025(Integrated Systems Europe 2025)’에 참가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할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초저전력·초경량·초슬림 디자인의 ‘삼성 컬러 이페이퍼’ 4종을 비롯해 AI 기능을 강화한 B2B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 전자칠판 신제품, 초대형 115형 4K 스마트 사이니지 등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모델이 2월 4일부터 2월 7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5`에서 `더 월`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디지털 종이에 잉크 기술을 적용한 디스플레이로, 콘텐츠를 유지하는 동안 소비전력이 0.00W에 불과한 것이 특징이다. 화면 변경 시에도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 대비 현저히 낮은 전력을 소모하며, ▲13형(1,600×1,200) ▲25형(3,200×1,800) ▲32형 QHD(2,560×1,440) ▲75형 5K(5,120×2,880) 아웃도어용까지 총 4가지 모델이 공개됐다.
이 제품은 커버의 절반 이상을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하고 포장재는 100% 종이를 사용해 친환경 요소를 강화했다. 또한, 착탈식 배터리(5000mAh), USB-C 포트 2개, 8GB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하고, 와이파이·블루투스를 지원해 이동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AI 기반 사이니지 관리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인터렉티브 뷰’ 기능을 통해 AI가 평면도를 3D 도면으로 변환해 공간 내 기기 배치를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이니지 및 IoT 기기 간 연결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FIPS 140-3 인증을 획득한 자체 암호 모듈 ‘크립토코어’를 적용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해 공개한 105형 5K 스마트 사이니지에 이어 초대형 115형 4K 스마트 사이니지(QHFX)도 첫선을 보였다. 16:9 비율의 고화질 디스플레이로, 회의실부터 플래그십 매장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대 밝기 700니트, 타이젠 8.0 운영체제를 탑재했으며, 4분할 멀티뷰 기능과 스마트싱스 프로·삼성 VXT 플랫폼과의 연동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삼성 컬러 이페이퍼’를 비롯해 AI와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을 통해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