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7월 말 기준 0.57%로 집계돼 전월 말(0.52%)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26일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크게 줄면서 연체율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같은 달(0.47%)과 비교하면 0.10%포인트 높아졌다.
금감원에 따르면 7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8천억원으로 전월과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6천억원으로 전월(5조7천억원) 대비 4조1천억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연체율이 오름세를 보였다. 신규연체율은 0.11%로 전월과 같았으며, 지난해 같은 달(0.12%)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이 0.67%로 전월보다 0.07%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82%로 0.08%포인트 올랐으며, 이 중 중소법인은 0.90%(+0.11%포인트), 개인사업자는 0.72%(+0.06%포인트)로 모두 증가했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14%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0.09%포인트 높았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3%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세부적으로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9%로 0.01%포인트 하락했지만, 신용대출 등 기타 가계대출 연체율은 0.86%로 0.0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0.76%)과 비교하면 0.10%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금감원은 "7월 말 연체율은 연체채권 정리 규모 감소 영향으로 상승했다"며 "대내외 불확실성과 내수경기 회복 지연으로 신용위험 확대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은행들이 충분한 손실흡수 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연체율 상승폭이 크고 취약부문 대출 비중이 높은 은행을 대상으로 부실채권 상매각과 충당금 확충을 지도해 자산건전성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