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은 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현황을 보고받고 “추경의 핵심가치는 타이밍”이라며 신속 집행을 거듭 당부했다.
1차 추경은 지난 5월 ‘3개월 내 70% 이상 집행’ 목표를 세운 바 있다. 7월 말 기준 8.8조원(74%)이 집행돼 목표보다 0.4조원 더 투입됐다. 재해·재난대책비 0.6조원은 5월 전액 교부됐고,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사업(1.6조원)은 7월 시스템 구축 완료 후 지급이 개시됐다. 지역사랑상품권 0.4조원도 6월에 92.5%가 교부됐다. 임 차관은 “점검기간이 종료됐더라도 연내 전액 집행으로 혜택 누락 사례가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2차 추경은 지난 7월 4일 국회 의결 직후 즉시 집행에 착수했다. 정부는 9월 말까지 85% 이상 집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이는 1차보다 15%p 높은 도전적인 수치다. 7월 말 기준 집행률은 53.4%(11조원)다.
주요 소비진작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7월 21일 지급 개시에 맞춰 1차 지급분 8.1조원을 지자체에 전액 교부했다. 7월 말 기준 4,600만명이 신청해 8.3조원이 지급됐다. 영화 할인쿠폰(총 450만장)은 7월 25일부터 전국 멀티플렉스 등에서 배포가 시작됐으며, 숙박·공연·전시(8월), 스포츠 시설(9월) 순으로 이어진다.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최대 30만원)도 8월 중순 신청 시스템 가동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임 차관은 “전 부처가 사업별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집행 과정의 애로사항은 즉시 해소하라”며 “추경이 민생 안정과 경기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각별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