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전라·충청권 서쪽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서 행정안전부가 오늘(3일) 오후 6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중대본부장인 윤호중 장관은 관계 부처와 지자체에 ‘과하다 싶을 정도’의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해달라고 요청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달 28일 오전 폭염 재난 상황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전라·충청권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8월 3일 오후 6시부터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윤호중 장관은 하천이나 계곡 인근의 펜션, 캠핑장, 야영장 등에서 급격히 불어난 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상황관리와 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저지대, 하천변 등 침수 위험성이 높고 침수 이력이 있는 지역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침수 우려 시 즉시 통제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댐과 저수지 운영 기관에는 사전 방류 시 하류 지역 주민 대피를 고려하여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산사태 등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는 긴급재난문자는 물론, 마을방송, 민방위 방송 장비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활용해 동일한 내용을 안내하도록 했다. 아울러 위험 기상 시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 국민 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도 지시했다.
윤호중 장관은 중대본 가동에 앞서 오후 5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 윤 장관은 각 기관에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지난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 통제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150mm에서 2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회의 참석 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윤 장관은 "정부는 높은 수준의 경각심을 갖고 위험 기상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국민들에게 "위험 기상 시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 금지, 관공서의 대피 안내에 따라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