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정부가 2025년 7월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에 따르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회복과 서비스업 기반의 고용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내수 소비는 여전히 둔화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2025년 7월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에 따르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회복과 서비스업 기반의 고용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내수 소비는 여전히 둔화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5월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이 0.5% 증가하며 방어에 나섰으나, 광공업 생산이 1.2% 감소하며 전체 산업생산을 끌어내렸다.
같은 달 소매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 부진으로 전월 대비 0.2% 줄었다. 다만 설비투자는 반도체 장비 중심으로 2.4% 증가해 기업 투자심리는 일부 회복 조짐을 보였다.
고용시장에서는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6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1만 명 늘었으며, 고용률은 62.0%로 0.2%포인트 상승했다. 실업률은 2.7%로 전년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고용 개선은 주로 서비스업 중심에서 나타났다.
물가 상승세는 다소 둔화되었으나 여전히 경계가 필요한 수준이다.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으며, 농축수산물과 공공요금 인상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 제외)는 2.1% 상승해 상대적 안정세를 보였다.
금융·외환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고채 금리는 보합세를 유지했고, 원/달러 환율은 6월 평균 1,325원으로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등에 따라 소폭 하락했다. 코스피는 2,750선까지 상승하며 전월 대비 개선됐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해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도체(23.7%)를 비롯해 자동차, 일반기계 등 주력 품목이 호조를 보였으며, 수입은 에너지 수입 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4.5% 줄었다. 이에 따라 6월 무역수지는 47억1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도 5월 기준 87억9천만 달러 흑자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정부는 “수출 회복과 고용 개선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는 다소 완만한 흐름”이라며 “고금리, 고물가 기조의 지속, 중국 경기 둔화 가능성, 지정학적 리스크와 기상이변 등은 여전히 주요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대외 리스크 대응과 소비 회복을 위한 정책적 보완을 지속하면서, 수출 경쟁력 강화와 민생 안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