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을 환영한다며 "오랜 세월에 걸쳐 인간과 자연이 만들어 낸 걸작이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해야 할 가치 있는 유산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을 환영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을 환영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랜 세월에 걸쳐 인간과 자연이 만들어 낸 걸작,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며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나, 비로소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는 유산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온 국민과 함께 마음 깊이 환영한다"고 말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이 대통령은 세계유산위원회의 평가를 언급하며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한 등재를 결정하면서 한반도에 거주했던 선사인들이 고래와 같은 희소한 주제를 창의적으로 풀어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선사시대부터 약 6천 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임을 인정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암각화가 갖는 문화적 의미를 강조하며 "무엇보다 반구천을 따라 가장 깊게 새겨진 것은 수천 년 전, 문자가 없어도 이야기를 남기고, 공유하고자 했던 한반도 사람들의 열망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표현의 열망이 이 땅에 계속해서 전해져, 지금 우리 문화예술인들의 빛나는 성취까지 이어지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고 덧붙였다.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반구천의 암각화는 얼마든지 그 가치가 확장되고 재생산될 수 있는 우리 땅의 자랑스러운 문화자산이자, 세계적인 관광자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유산의 보존·관리 수준이 국제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경제에 기여할 방안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를 포함하는 단일 유산으로, 2010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이후 15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가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며,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인류가 함께 지켜야 할 유산이 된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를 다시 한번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