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부산 화명·금곡지구와 해운대지구가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선도지구 공모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재정비 시동을 걸었다. 국토교통부와 부산시는 7월 9일 이들 지역의 기본계획(안) 주민공람과 함께 총 5,700호 규모의 선도지구 공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운대지구 기본계획(안)
이번 공모는 지난해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3.6만호 선정 이후 처음으로 추진되는 지방 도시 대상 공모로, 향후 전국적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확산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이며, 화명·금곡지구는 2,500호, 해운대지구는 3,200호 등 총 5,700호 규모로 선도지구를 구성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부산시는 입주민 이주 수요와 주택 공급 상황을 고려해 사업 규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선정 결과는 12월 중 발표된다. 공모 신청방법과 평가기준 등은 부산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부와 부산시는 정비사업 과정에서 전세시장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으로 주택수급 관리도 병행할 계획이다.
화명 · 금곡지구 기본계획(안)
공모와 함께 공개된 기본계획(안)도 눈길을 끈다. 화명·금곡지구는 “숲과 강을 품은 Humane 도시”를 비전으로, 현재 평균 234%인 용적률을 최대 350%까지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담았다. 더불어 ‘지역특화거점 육성’, ‘15분 도시 실현’ 등을 통해 공간구조를 개선하는 방향도 제시했다.
해운대지구는 “해운대 그린시티, 주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도시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평균 250%인 용적률을 360%로 높이고, ‘지속가능한 융·복합 도시’,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 등의 구상도 포함시켰다. 두 지역 모두 주민공람은 부산시 누리집 등을 통해 이뤄진다.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이번 부산시의 기본계획 공람과 선도지구 공모는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확산시키는 첫 사례로 큰 의미가 있다”며 “인천, 대전, 수원, 용인, 안산 등도 질서 있고 체계적인 정비가 이뤄지도록 미래도시지원센터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