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2024년 우리나라로 수입된 식품이 1,938만 톤, 357억 달러에 달하며 전년 대비 수입량은 5.4%, 금액은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건수도 전년보다 6.8% 늘어난 84만 6천여 건으로 집계됐다.
2024년 우리나라로 수입된 식품이 1,938만 톤, 357억 달러에 달하며 전년 대비 수입량은 5.4%, 금액은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품목군별 수입실적(중량)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0일 발표한 ‘2024년 수입식품 통계’에 따르면, 국가별 수입량은 미국, 중국, 호주 순으로 이 세 나라가 전체 수입량의 52.6%를 차지했다.
특히 미국산 옥수수 수입량이 1,070% 급증하며 밀·대두와 함께 주요 곡물 수입 증가를 견인했다. 이는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산 옥수수 수입 감소를 대체한 결과로 분석된다.
품목군별로는농·임산물(900만 톤, 46.5%)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가공식품(664만 톤, 34.3%), 축산물(181만 톤), 수산물(90만 톤) 등이 뒤를 이었다. 농·임산물 수입은 전년 대비 10.1% 늘었고, 특히 밀(15.3%), 옥수수(12.2%)의 증가 폭이 컸다. 신선 농산물은 배추, 파, 당근 등 수입이 급증하며 15.9% 증가했다.
가공식품 중에서는 김치가 31만 2천 톤 수입되며 전년 대비 8.7% 증가, 4년 연속 수입 증가세를 기록했다. 대부분은 중국산(99.9%)이다.
건강기능식품은 2만 3천 톤 수입되며 4.2% 감소세를 보였지만, 국산 건강기능식품의 수출은 2억 7,864만 달러로 12.2% 증가해 대조를 이뤘다. 식약처는 개인의 해외 직접구매 증가가 수입량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수입식품 안전관리도 강화되고 있다. 전체 수입량 중 0.04%에 해당하는 7,352톤(1,454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반입이 차단됐다. 부적합 사유는 식품첨가물 기준 위반(294건)이 전년 대비 51.5% 증가해 가장 눈에 띄었고, 개별 기준·규격 위반(456건), 농약 잔류 기준 위반(250건)이 뒤를 이었다. 부적합 국가로는 중국, 베트남, 미국 순이며, 품목은 폴리프로필렌, 과자류, 과채가공품 등이 많았다.
식약처는 “국내 반입 전 단계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해외직구를 통한 수입 증가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해 국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