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양자과학기술 국제 행사인 ‘퀀텀 코리아 2025(Quantum Korea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
‘100년의 양자, 산업을 깨우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양자기술의 학술·산업적 융합을 도모하고, 한국형 양자 생태계(K-Quantum) 확장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2023년 출범 후 2회째를 맞은 퀀텀 코리아는 작년 5천여 명이 참관한 데 이어 올해는 8개국 57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한층 확대된 글로벌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개막식은 24일 오전 열렸으며,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과 김태현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유럽연합·미국·스위스·핀란드 등 해외 대표단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 후에는 12개국 양자정책을 소개하는 ‘퀀텀 프론티어 포럼’이 이어졌다.
기조연설에는 세계적인 양자기술 리더들이 나섰다. 24일에는 아마존 웹서비스(AWS)의 오스카 페인터 교수와 미국 QED-C 대표 실리아 메르츠바허가 각각 ‘양자컴퓨팅의 오류정정과 스케일링’, ‘양자경제로의 전환’을 주제로 발표했다. 25일에는 코넬대 김은아 교수가 ‘양자복잡성’에 대해 강연한다.
양자 컴퓨팅·통신·센싱·과학 등 4개 분야 8개 분과에서 구성된 국제 학술회의도 3일간 진행되며, 양자 기술의 산업화 가능성을 집중 조명하는 산업 세션도 마련됐다.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 13개국 양자산업협회 전문가들이 ▲국제 기술 동향 ▲국가별 산업 생태계 ▲국제 협력 클러스터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전시회에는 IBM, IonQ, QuEra, Zurich Instruments 등 글로벌 기업과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국내 대표 기업,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대학·출연연 등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공개한다. 전시장 중앙에서는 기업별 기술 발표도 열린다.
또한 국제 원탁회의와 글로벌 네트워킹 리셉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동 연찬회 등 다양한 국제 협력 행사도 마련됐으며, 한-덴마크-스위스-네덜란드 4개국 양자 기술 공개 발표회도 진행된다.
일반 대중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주목된다. 25일 오후에는 대중강연 ‘차이나는 Q-클라스’가 김상욱 교수(경희대)와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공동 진행으로 열리며, 26일에는 정연욱·김갑진 교수 등 국내 양자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강연도 개최된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퀀텀 코리아 2025는 기술과 산업, 연구와 정책, 국가와 시민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라며 “양자기술을 통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열고 국경을 넘는 신뢰와 협력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관련 세부 정보와 일정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