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재즈밴드 ‘용리와 돌아온 탕자들’이 6월 13일 베를린 음악전문 공연장 ‘마쉬넨하우스’에서 유럽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과 CJ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Korea in Focus’ 프로젝트의 첫 무대로, 차세대 K-재즈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2024년 주독일한국문화원 공연 모습
‘용리와 돌아온 탕자들’은 피아니스트 용리(이용현)를 중심으로 한 5인조 밴드로, 기타 조예찬, 신디사이저 이영우, 베이스 강환수, 드럼 석다연이 함께한다. 이들은 재즈 록, 프로그레시브 록, 현대 클래식을 넘나드는 장르적 실험과 즉흥성을 통해 독창적인 사운드를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공연에서는 현대인의 생존 본능을 리듬으로 해석한 곡 <Pay Day>, 디지털 시대의 과잉 자극을 표현한 <Dopamine Rush> 등 총 7곡이 소개될 예정이다. 양상근 문화원장은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사운드를 통해 독일 관객에게 K-재즈의 다채로운 가능성과 깊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문화원이 구축한 현지 네트워크와 CJ문화재단의 음악 인재 육성 경험이 결합된 결과물로서 의미를 더한다. 문화원은 기획 역량과 현지 협력망을, CJ문화재단은 음악 장학사업을 통해 육성한 우수 인재풀을 각각 제공했다.
‘용리와 돌아온 탕자들’은 2023년 독일 브레멘에서 열린 국제 재즈 박람회 ‘재즈어헤드(jazzahead!)’에서 아시아 팀 중 유일하게 공식 쇼케이스에 초청돼 유럽 음악계의 이목을 끌었으며, 올해 5월 스위스 유니트 레코드사를 통해 첫 앨범 Invisible Worker를 발매했다. 이후 네덜란드, 벨기에 등 유럽 투어에 이어, 폴란드와 오스트리아의 재즈 페스티벌에도 초청돼 공연을 앞두고 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K-재즈 뮤지션들이 세계무대에서 입지를 다지고 창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우수 아티스트들이 세계 음악시장과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