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산업통상자원부가 22일 발표한 5월 1~20일 수출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32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이날 오후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과 리스크를 점검했다.
올해 수출은 1월 492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에서 2월 524억 달러(0.7% 증가), 3월 581억 달러(2.8% 증가), 4월 582억 달러(3.7% 증가)로 회복세를 보이다가 5월 들어 다시 감소 전환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유일하게 견조한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5월 1~20일 반도체 수출은 7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HBM(고대역폭메모리)과 DDR5 등 고부가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 고정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NAND는 올해 1월, DDR5는 2월에 이어 DDR4도 4월 반등하면서 3월부터 시작된 플러스 흐름이 5월에도 계속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고정가격은 DDR4 8Gb 기준으로 올해 1월 1.35달러에서 4월 1.65달러로, DDR5 8Gb는 같은 기간 3.75달러에서 4.60달러로, NAND 128Gb는 2.18달러에서 2.79달러로 각각 상승했다.
반면 승용차 수출은 31억 달러로 6.3% 감소했다. 4월 미국의 관세 부과와 조지아 신공장 가동 본격화로 대미 수출이 크게 줄어들면서 마이너스로 전환된 데 이어 5월에도 한 자릿수 감소율을 지속하고 있다.
승용차 수출은 올해 1월 48억 달러(19.2% 감소)에서 2월 58억 달러(18.7% 증가), 3월 60억 달러(2.0% 증가)로 회복했다가 4월 63억 달러(4.1% 감소)부터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석유제품 수출도 22억 달러로 24% 급감했다. 국제 제품가격과 연동되는 유가 하락세 영향으로 두 자릿수 감소 흐름을 보이고 있다.
두바이유 기준 유가는 올해 1월 배럴당 80.4달러에서 2월 77.9달러, 3월 72.5달러, 4월 67.7달러로 하락세를 지속하다가 5월 1~20일에는 63.4달러까지 떨어졌다.
박성택 1차관은 "미국의 관세조치 등으로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정부는 미측과 진행 중인 2차 기술협의(5월 20~22일)를 포함한 대미 협의에 국익 최우선 관점에서 대응하는 한편, 수출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관세대응 바우처, 무역금융 등 모든 가용한 정책수단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미국과의 통상 갈등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수출기업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의 경쟁력 유지를 위한 정책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