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대한전선이 글로벌 수주 확대와 해외법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30일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연결기준으로 2025년 1분기 매출 8555억원, 영업이익 271억원을 달성했다고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밝혔다.
30일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연결기준으로 2025년 1분기 매출 8555억원, 영업이익 271억원을 달성했다고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한 2010년 이후 1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치다. 전통적인 전선업계 비수기인 1분기임에도 매출 8000억원을 상회한 점은 특히 주목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885억원에서 8.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88억원에서 소폭 줄었지만 전년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직전 분기인 2024년 4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24.3% 증가해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이날 대한전선은 기관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 글로벌 수주 확대와 해외법인 실적 성장을 꼽았다. 회사에 따르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잇따라 진행되며, 1분기 기준 수주 잔고는 2조8000억원을 넘겼다. 이는 2020년 수주잔고(9455억원)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고수익성 프로젝트가 다수 포함돼 있어 향후 실적 안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외 생산·판매법인인 대한비나(베트남), 남아공 엠텍(M-TEC)**의 실적이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성장하며, 그룹 전체의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한편,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생산 인프라 확충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해저케이블 제1공장의 1단계 가동이 시작됐으며, 상반기 중 종합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생산을 위한 제2공장은 올해 하반기 착공돼 2027년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