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3일 개막한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수소·전기차를 아우르는 신차와 콘셉트카를 대거 공개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디 올 뉴 넥쏘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각각의 전동화 전략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를 향한 비전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와 ‘더 뉴 아이오닉 6 N 라인’을, 기아는 맞춤형 모빌리티 ‘PV5’와 전기세단 ‘EV4’, 정통 픽업 ‘타스만 위켄더’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차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차는 행사장을 수소와 전기라는 두 축으로 구성해 친환경차 풀라인업을 전시했다. 가장 주목받은 ‘디 올 뉴 넥쏘’는 7년 만에 풀체인지된 수소전기차로, 강인한 외관과 실용성을 갖추고 수소에너지 비전과 연결성을 강화한 다양한 기능을 담았다. 현대차 최초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고, 70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거리(예상치), 150kW의 출력, 7.8초의 가속 성능 등을 갖췄다.
이날 함께 공개된 ‘더 뉴 아이오닉 6’는 전동화 시대의 곡선미를 극대화한 디자인과 새로운 내부 구성으로 진화를 보여줬으며, 고성능 버전인 ‘아이오닉 6 N’의 등장을 예고해 이목을 끌었다.
더 기아 PV5
기아는 브랜드 최초의 맞춤형 전기차 플랫폼 기반 PBV ‘PV5’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PV5는 승객 수송용, 물류용, 교통약자용 모델 등 다양한 바디 구성을 갖췄고, LG전자와 협업한 오피스·차크닉 콘셉트 모델도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기아는 또한 EV 대중화를 이끌 세단형 전기차 ‘EV4’와 스포티한 ‘GT 라인’, 533km 주행가능 거리 등을 강조했으며, 오프로드 특화 모델 ‘타스만 위켄더’를 최초 공개했다. 타스만은 35인치 타이어, 오버펜더, 루프바스켓 등 아웃도어에 최적화된 기능으로 정통 픽업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두 브랜드는 전시 공간에서 관람객 체험도 강화했다. 현대차는 수소 생산과 활용 과정을 동화처럼 구성한 인터랙티브 콘텐츠와 전동화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기아는 플레이모빌과 협업한 ‘PV5 타운’, 야구 구단 테마 디스플레이, EV4 게임존 등 체험형 부스를 마련했다.
현대차 정유석 부사장은 “디 올 뉴 넥쏘는 깨끗한 미래를 위한 현대차의 약속”이라고 강조했으며, 기아 정원정 부사장은 “PV5는 고객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동화 기술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한층 더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